일상에 지쳤을 때, 한 달쯤 훌쩍 떠나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단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저도 그랬어요. 책상 앞에서 고민만 하다가 결국 항공권을 끊어버리고 시작한 한 달 살기!
근데, 진짜 중요한 건 출발 전에 무엇을 준비하느냐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고, 다시 떠나기 전에 꼭 체크하는 준비 리스트를 소개할게요.
목차
1. 목적 설정과 지역 선정
2. 여권 및 비자 체크
3. 항공권과 숙소 예약 전략
4. 생활비 예산 계획
5. 국제 통신과 인터넷 준비
6. 보험과 건강관리 체크
7. 문화 적응과 로컬 정보 수집
1. 목적 설정과 지역 선정
해외 한 달 살기의 출발은 바로 "왜 떠나는가"예요.
휴식? 공부? 워케이션? 목적에 따라 도시 선택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예를 들어 조용히 쉬고 싶다면 발리나 다낭처럼 자연이 풍부한 곳이 좋고,
문화체험과 언어 공부를 원한다면 바르셀로나나 교토 같은 도시도 추천해요.
목적이 정해지면 계절도 따져봐야겠죠?
치앙마이는 건기인 겨울이 좋고, 포르투는 가을이 매력적이에요.
2. 여권 및 비자 체크
가장 기본적이지만 제일 놓치기 쉬운 부분이에요.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한 달 이상 체류가 가능한 비자 규정도 미리 확인해야 해요.
예를 들어:
- 베트남: 무비자로 45일까지 체류 가능 (2024년 기준)
- 태국: 무비자 입국은 30일, 연장은 가능
- 포르투갈: 셍겐 조약 국가, 90일 무비자 체류 가능
공식 대사관 사이트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3. 항공권과 숙소 예약 전략
항공권은 출발 1~2달 전이 가장 저렴하더라고요.
스카이스캐너나 카약(Kayak)으로 여러 날짜 비교하면서 예약해보세요.
숙소는 에어비앤비나 아고다 장기 예약 할인도 확인하시고요!
저는 첫 1~2주는 숙소를 확정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직접 보고 결정했어요.
예상보다 저렴하고 만족도 높은 곳을 찾을 수 있었거든요.
4. 생활비 예산 계획
해외 한 달 살기는 의외로 저렴하게 할 수 있어요.
치앙마이나 다낭은 월 80~120만 원 정도로 충분하고,
리스본이나 도쿄처럼 물가가 높은 곳은 150~250만 원 정도 잡아야 해요.
주요 예산 항목은 이렇게 나뉘어요:
- 숙소 40%
- 식비 20%
- 교통비 10%
- 관광, 쇼핑 등 기타 30%
현지화폐 사용을 위한 국제체크카드나 와이즈(Wise) 계좌도
미리 만들어두면 좋아요!
5. 국제 통신과 인터넷 준비
요즘은 유심 하나만 잘 골라도 통신 걱정 끝!
현지 공항에서 유심을 사는 것도 좋지만, 미리 eSIM을 구입해두면 더 편해요.
Airalo, Ubigi 같은 앱에서 나라별 요금제를 고를 수 있답니다.
카페나 숙소 와이파이도 대부분 빵빵하지만,
노마드족이라면 인터넷 속도와 안정성 꼭 체크하세요!
6. 보험과 건강관리 체크
여행 중 가장 예상치 못한 변수는 바로 건강 문제예요.
그래서 여행자 보험은 필수! 장기 체류라면 해외 장기보험도 고려해보세요.
국내에서는 현대해상, 삼성화재, DB손해보험에서 비교 견적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그리고 비상약은 꼭 챙기세요:
-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 처방약은 영문 처방전과 함께
7. 문화 적응과 로컬 정보 수집
한 달이나 머무는 만큼, 관광객이 아닌 거주자 시선이 필요해요.
출발 전 로컬 유튜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미리 익숙해지세요.
저는 출발 전 구글맵에 즐겨찾기 등록하는 걸 꼭 해요!
또한, 구글 번역 앱에 현지 언어 다운로드해두면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전 세계 어디든 한 달 살기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국가는 관광비자로 한 달 정도 체류가 가능합니다. 단, 사전에 비자 정책 확인은 꼭 필요해요.
Q. 현지 언어를 못 해도 괜찮을까요?
A. 대도시와 관광지 위주로 영어만으로도 큰 문제 없어요. 다만, 현지어 몇 마디 익혀두면 훨씬 편해요!
Q. 일하면서 한 달 살기도 가능한가요?
A. 네, 원격근무 환경만 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터넷 환경 확인은 필수예요.
Q. 소도시에서 살아도 안전할까요?
A. 대체로 안전하지만, 항상 여행자 신분임을 인식하고 조심해야 해요. 여행자 보험은 꼭 가입하세요.
Q. 짐은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요?
A. 최소한의 의류와 필수품만 챙기고, 현지 조달을 추천드려요.
너무 무거운 짐은 이동만 힘들어요!
여러분은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해외 한 달 살기, 생각보다 훨씬 쉽고 즐거운 도전이에요!
고민 중이시라면, 어떤 나라에 가고 싶은지, 어떤 목적을 갖고 떠나고 싶은지요.
'나는 이런 준비가 필요했다', '이건 꼭 챙겨야 한다'는 팁도 대환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