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쓸 때마다 따가우셨다면? 성분부터 확인하셔야 해요!
민감성 피부가 반드시 피해야 할 성분과 그 이유, 대체 성분까지 알려드릴게요.
1. 민감성 피부가 자극받는 메커니즘
민감한 피부는 ‘장벽이 얇고 손상되기 쉬운 상태’예요.
이런 피부에 자극적인 화학성분, 향료, 색소가 들어가면
따가움
화끈거림
붉어짐
간지러움
이런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납니다.
처음엔 이유 없이 따가워서 스트레스로 고생했는데,
성분을 바꾸고 나니 트러블이 정말 줄었어요.
2. 자주 쓰이지만 민감성에 위험한 성분 정리
🔴 합성 향료 (Fragrance / Parfum)
– 알러지 유발 1순위
– 민감 피부는 향보다 '성분 안전성'을 우선하세요
🔴 에탄올(Alcohol Denat)
– 순간 흡수감 있지만, 피부 수분을 날려버림
– 특히 건성+민감성 피부에 매우 자극적
🔴 SLS / SLES (황산염 계면활성제)
– 거품은 풍부하지만, 세정력過 + 장벽 손상
– 약산성 제품으로 대체 필요
🔴 페녹시에탄올(Phenoxyethanol)
– 방부제 용도로 쓰이지만 고농도 시 자극 우려
– 특히 어린이, 예민 피부에 주의
🔴 벤조익애씨드(Benzoic Acid)
– 방부제 성분 중 하나
–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음
🔴 레티놀(Retinol)
– 효과 좋은 성분이지만 민감피부엔 위험
– 붉어짐, 박피 현상 유발 가능
🔴 AHA/BHA 고농축
– 각질 제거 성분이지만,
– 장벽 손상 상태에선 독이 될 수 있어요!
3. 화장품 속 숨은 자극 성분 7가지
1. CI로 시작하는 색소 성분 (예: CI 42090)
2. 민트, 유칼립투스 등 강한 에센셜 오일
3. 메틸파라벤(Methylparaben)
4. 트리에탄올아민(TEA) – 피부 pH 불균형 유발
5. 리모넨(Limonene) – 향료 성분, 알러지 반응 있음
6. 라놀린 – 동물성 유지로, 모공 막힘 가능
7. PEG 계열 유화제 – 민감피부엔 자극적일 수 있음
제품 이름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성분표를 꼭 읽으셔야 해요!
4. 문제 성분별 대체 가능한 안전 성분
❌ 문제 성분 | ✅ 대체 성분 |
향료 Fragrance | 병풀수, 로즈워터 등 천연 워터 베이스 |
에탄올 Alcohol | 판테놀, 프로판디올 |
황산염 계면활성제 SLS | 코코베타인,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
페녹시에탄올 | 1,2-헥산디올, 카프릴릴글라이콜 |
레티놀 | 바쿠치올(Bakuchiol) |
AHA/BHA 고함량 | PHA, 락트산, 효소 파우더 |
합성 방부제 | 천연 발효 방부제 (락토바실러스 등) |
전 성분에 이런 대체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은 확실히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5. 성분표에서 피해야 할 표시 예시
피해야 할 전성분 표시 예시
– "Fragrance"
– "CI 42090", "CI 14700"
– "Alcohol Denat"
– "Methylparaben", "Propylparaben"
– "Phenoxyethanol", "Benzoic Acid"
– "Sodium Lauryl Sulfate", "Sodium Laureth Sulfate"
– "Retinol", "Tretinoin"
OK 표시 성분 예시
– "Centella Asiatica Leaf Water"
– "Panthenol"
– "Ceramide NP"
– "Madecassoside"
– "Allantoin"
성분의 순서도 중요해요! 초반에 자극 성분이 있으면 더 위험하답니다.
6. 화장품 구매 시 꼭 체크할 라벨 문구
✅ 저자극 테스트 완료
✅ 무향 / 무색소 / 무에탄올
✅ pH 5.5 전후 약산성
✅ 민감성 피부용 임상 통과
✅ 알러젠 FREE
이 문구가 있어도 성분표는 무조건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간혹 마케팅 문구만 강조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7. 실제 자극 줄인 성분 조합 추천 루틴
아침 루틴 (민감도↑ 시기)
– 약산성 젤 클렌저
– 병풀토너 + 판테놀 수분크림
저녁 루틴
– 클렌징 워터 + 약산성 폼
–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or 세라마이드 장벽크림
응급 진정 루틴
– 알로에 수딩겔 or 수분겔 1종 단독 사용
– 냉장 보관 미스트로 열감 진정
– 아무 것도 안 바르기 = 피부 휴식도 필요해요!
민감성 피부 성분 회피 FAQ
Q. 향료가 없으면 무조건 안전한가요?
A. 향료가 없더라도 방부제나 계면활성제가 강하면 자극이 될 수 있어요.
‘무향 + 저자극 + pH 안정성’ 세 가지 다 확인하세요.
Q. 레티놀은 절대 쓰면 안 되나요?
A. 초보자 + 민감성은 피하는 게 좋아요.
대신 바쿠치올 같은 대체 성분을 먼저 사용해보세요.
Q. AHA/BHA도 완전히 안 써야 하나요?
A. 고함량은 피하고, 저농도 제품을 1~2주에 한 번
정도로 조심스럽게 써보세요.
Q. 성분표는 어디서 쉽게 확인하나요?
A. 화해, INCIDecoder, 뷰티모먼트 같은 앱을 추천드려요.
성분을 복붙하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알려줘요.
Q. 성분 하나 바꿨다고 피부가 좋아지기도 하나요?
A. 정말 그렇습니다!
‘향료’만 제거해도 한결 덜 가렵고 붉어짐이 줄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던가요?
여러분만의 필터링 노하우를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한 문장이라도 다른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예전엔 화장품 예쁘고 향 좋으면 바로 샀지만,
이젠 먼저 ‘성분표’를 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민감성 피부에겐 광고보다 성분이 진짜 중요하니까요.
피부는 정직합니다. 자극 없는 선택, 오늘부터 함께 해봐요 🌿